1.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인상
2. 대중교통 요금인상 적용시기
3. 대중교통 요금인상으로 인한 변화
1.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서울시는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이 오른 건 2015년 6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지하철 요금은 오는 10월 부터 현재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오른다.
또 내년 하반기에 추가로 150원을 올려 1,550원이 돼 총 300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무임 수송 손실 보전 등을 위해 최대 300원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나 물가 영향을 고려해 한번에 300원을 올리기보다 두 차례에 나눠 요금을 순차 인상하는 방식으로 정했다.
시내버스 요금은 당장 다음 달부터 300원 오른다.
현재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인상했다.
마을버스와 광역버스도 기존보다 각각 300원, 700원 오르고 심야버스도 350원 인상된다.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요금 조정 전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기간 (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60회)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2. 대중교통 요금인상 적용시기
서울 버스는 8월 12일 오전 첫차부터, 심야노선버스는 같은 날 오전 3시부터 오른 요금을 내야 한다.
지하철은 인천, 경기, 코레일 등 다른 운영기관과 인상 시기를 최종 협의해 10월 7일 첫차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3. 대중교통 요금인상으로 인한 변화
지난 4월 서울시는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려다 정부가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내세워 하반기로 미뤘다, 서울시는 무임수송 손실을 보전하고 적자를 완화하기 위해 지하철 요금을 300원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300원씩 인상할 경우 앞으로 3년간 적자가 지하철을 3,162원, 버스 2,481억 원을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소비자단체 시민단체는 공청회도 열지 않는 등 서울시가 의견수렵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요금 인상을 강행했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공공교통네트워크는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직전 서울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전날 "일방적인 서울시의 물가대책위원회 개최를 봉쇄하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고 공공교통네트워크는 "지난 6월 20일 서울시민 서명을 바탕으로 직접 시민공청회 개최를 청구했으나 시는 일방적으로 물가대책위언회 개최를 고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성명을 내고 "팬데믹 이후 일자리와 물가 불안으로 민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30%에 육박하는 공공요금 인상은 서민의 삶을 더욱 나락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 운영체계에 대한 구조개혁 없이 시민에게 비용부담을 떠넘기는 것은 안된다"라고 반발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 시민들의 손을 비려 요금을 이상하게돼 송구스럽다, 시민이 추가로 지불한 비용이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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