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맛있는 삼계탕]

1.초복이란
2.삼계탕은 어떤 음식
3.삼계탕 가격

초복이란 절기상 1년 중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가 지난 후 초복이 있고, 그 다음 중복 그리고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있습니다.

이를 통틀어 삼복 또는 삼경일 이라고 부릅니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나뉘어져 있고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총 20일이 걸리죠

하지만 해에 따라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2023년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초복, 중복, 말복은 24절기가 아니고 풍습으로 봅니다. 그래서 초복은 2023년 7월 11일, 중복은 7월 21일, 말복은 8월 10일 입니다.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절기상 보면 복날은 앞으로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으려 있는 날을 뜻합니다.

가을철 금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여름철의 더운 기운에 복종한다는 뜻으로 보면 됩니다.

경일을 복날로 정한 이유는 경의 속성이 약하고 오행으로 볼 때 금이며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하기 때문이며 풀이하자면 가을의 기운을 품은

날을 복날로 정해 더위를 극복하자는 뜻입니다.

삼계탕이란 어린 햇닭의 내장을 빼고 인삼, 대추, 찹쌀 따위를 넣어 고아 만드는 보양음식입니다.

[삼계탕 만드는 방법]

재료 (영계 1마리, 찹쌀, 황기, 물, 수삼, 통마늘, 대추, 소금, 후춧가루, 둥글게 썬 대파, 전복)

- 깊이 있는 냄비에 물과 함께 황기를 넣어 1시간정도 끓여 황기향이 나는 국물 베이스를 만든다

- 닭을 깨끗이 손질해 내장을 뺀 부분에 준비한 재료를 넣는다.

- 냄비에 닭을 넣고 닭이 충분히 담길 수 있는 정도까지 황기베이스 국물을 넣어 센불에서 20분 정도 끓이고 중불로 1시간정도 끓인다.

초복을 맞아 많은 분들이 삼계탕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지난해와 비해 크게 오른 삼계탕 가격에 주머니 부담이 적지 않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지역의 삼계탕 가격은 평균 1만 6,42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4,577원)과 비교해 11.3%가량 올랐습니다.

제주의 경우 지난해 5월 1만 5천원을 밑도는 지역은 충북(1만 4,143원)과 울산(1만 4,800원)등 단 두 곳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원인은 육계 도매가 상승 등에서 찾고 있습니다.

육계 소매가는 5,682원에서 6,422원으로 13.0% 올라 삼계탕 가격 인상률과 비슷한 가격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기요금 가스요금이 오르며 음식점들의 가격인상에 한 몫을 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