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티빙-웨이브 합병 추진이 가져올 영향 '넷플릭스 잡기'

by jinjoo20 2023. 7. 10.
반응형
티빙-웨이브 합병 추진 소식
앞으로 가져올 미래 전망은?

 

1. 티빙과 웨이브 합병 추진

이들의 각 모회사인 CJ 엔터와 SK스퀘어가 주축이 돼 합병에 빠른 시너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 

이달 내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수순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티빙-웨이브를 각각 구독하고 있는 독자로써 기분 좋은 소식이다.]

현재 합병설은 이번에 새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2020년 7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당시 SK텔레콤 MNO사업부장)가 한 행사장에서 "웨이브는 티빙과 합병을 원한다"라고 깜짝 제안하면서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이 수면위로 올라왔었다.

물론 당시 CJ 측의 관심없는 반응에 유야무야 됐었다.

최근 OTT 시장은 경쟁심화와 콘텐츠 제작,수급 비용 급증, 등으로 회사 적자가 누적되며 시장 위기가 찾아왔다.

결국 각자 도생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공감대를 이루며 CJ는 전향적인 태도 전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가 막대한 투자를 벌이며 OTT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에 상대적 약자인 토종 OTT들 사이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위기 의식이 발현된 듯 하다.

 

2. 티빙-웨이브 합병 OTT 시장의 영향

각자 플랫폼에서 각자의 오리지널 콘텐츠을 만들고 제공하다보니 구독자 유인 효과가 확실히 적었다.

두 회사의 합병은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서로의 플랫폼에서 보여줄 수 있고 함꼐 규모의 경제를 이뤄 콘텐츠 공동 제작 등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이룰 것이라 예상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있어서 마케팅 협력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넷플릭스(1244만 7213), 티빙(459만 9146명), 웨이브(369만 9814명)으로 

티빙과 웨이브의 구독자를 합쳐도 넷플릭스의 구독자에 비해 한참 못미친다는 숙제가 남아있다.

 

3. 티빙-웨이브 합병 주식영향

OTT 업계 전문가들은 티빙-웨이브 합병을 통해 각종 시너지를 예측할 수 있음에 불구하고 고민에 빠진점은

합병이 현실화 될 경우 사실상 국내 단독 OTT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나 티빙 매각을 고려할 경우 합리적인 대안이 아닐 수 있다.

현재 2조 3000억원의 기업 가치로 해외 OTT 플랫폼에 매각될 경우 달러 기준으로 약 175억 달러의 매각건이 된다.

그러나 합병 이후엔 기업 덩치가 커져 인수자 입장에서 더 큰 부담으로 다가 올 수 있다는 해석이다.

 

국내 OTT 구독자들은 두 플랫폼 합병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합병 소식으로 앞으로 OTT 플랫폼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지 기대가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