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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제습기, '물통 파손' 무상교체 방침

by jinjoo20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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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휘센 제습기 물통 파손 사례
2. 제습기 파손 이슈 직후 
3. LG전자 관계자의 현재 입장

 

1. LG휘센 제습기 물통 파손 사례

엘지 휘센 제습기 물통파손 사례. 커뮤니티 갈무리

LG휘센 제습기를 사용하다 물통이 파손돼 따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구매자는 "처음 제습기에서 물이 샐 당시 내 잘못으로 충격이 갔나 싶어 그냥 넘어갔지만 이후 주의를 기울여 사용했음에도 두번이나 더 물통에 금이 가면서 물이 샜다며 최근 물통이 깨져 물이 새 마루가 물바다가 되는 일을 겪어 서비스센터 기사님을 불렀는데 기사님조차 '물통 파손 이슈가 많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최근 엘지 휘센 제습기의 잦은 파손으로 소비자들의 분통을 사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잘 못이 없음에도 물통에 금이 가고 물통만 따로 구매하려면 값이 비싸고 품절이 잦아 불편이 잦았다고 합니다. 엘지전자는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묵인하다 지난해 8월 물통 재질을 교체했다고 합니다.

 

2. 제습기 파손 이슈 직후 

LG 휘센 제습기는 생산연월일과 관계없이 물통파손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통파손을 경험한 사례들이 각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데 또다른 소비자는 "물통이 파손돼 구매하려고 하니 엘지전자 공식 누리집에서는 배송비까지 4만원정도에 품절이 잦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니 구매 가격이 6만원이 넘었다. 물통이 깨져 집안이 물바다가 된 것도 모자라 플라스틱 재질이 6만원이라는게 돈이 아깝다"라고 말했습니다. 

엘지전자도 공식 누리집에 '물통파손'에 관한 안내를 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 안내문에 '제습기에 물이 있는 상태로 이동하거나 제습기 외부의 충격 및 물통의 깨짐, 미세한 크랙 등으로 인한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물통에서 물이 샌다면 엘지전자 서비스센터 또는 엘지전자 홈페이지 소모품 샵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통은 소모품으로 파손시 개인이 따로 구매해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3. LG전자 관계자의 현재 입장

LG전자 관계자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생산된 제습기 물통을 특정 성분(글리세린)이 함유된 세제로 세척할 경우, 화학반응으로 인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해 8월 물통 재질을 변경해 이후 생산 제품에서는 물통 깨짐 관련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균열 발생으로 서비스 접수된 물통은 전량 무상 교체해줄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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