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 정보
● 장르: 스릴러, 드라마
● 감독&각본: 크리스토퍼 놀란
● 출연진 :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
● 개봉일: 2023년 8월 15일
● 등급: 15세 관람가
● 러닝 타임: 180분
[오펜하이머] 영화 이야기
영화 [오펜하이머]는 실존인물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연대기라고 할 수 있겠다. 젊은 시절 그의 연대기, 전기영화 이므로 다큐멘터리같은 느낌의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실존 인물에 대해 공부를 미리 하고 가지 않는 이상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얼마전 '알쓸별잡'에서 크리스퍼 놀란 감독이 출연해 이 영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큐멘터리를 먼저 찾아보았다.
확실히 다큐멘터리로 먼저 그의 연대기를 읽고 가니 영화가 좀 더 수월하게 다가왔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흑백과 컬러를 오가며 영화가 진행된다. 처음엔 이게 뭐지? 했지만 컬러는 학창시절부터 맨해튼 계획까지, 흑백은 1954년 오펜하이머 청문회를 연출했다.
흑백, 컬러도 시간이 왔다갔다하며 보여지기에 정신을 바짝차리고 봐야할 것 같다.
'로버트 오펜하이머' 그는 누구인가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사건을 아는 이라면 원자폭탄을 만든 이는 누구인가에 대해 궁금할 수도 있을 것이다.
원자폭탄을 만들어낸 중심의 인물이 바로 '로버트 오펜하이머'이다. 오펜하이머는 1904년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학교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똑똑한 머리를 갖고 있었고 1925년 하버드 화학과를 최우수로 졸업했다.
오펜하이머는 스펙트럼의 양자론을 공부하며 물리학자로써 자리를 잡게 되고, 1943년 원자폭탄을 설계, 제작하는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소장으로 재직하게 된다.
나치 시절 미국은 나치보다 원자폭탄을 빨리 개발하기 위해 맨해튼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원자폭탄이 개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전 세계에서 앞다퉈 원자폭탄 개발에 달려들기 시작한다.
히틀러의 사망, 일본은 수세에 밀려 전쟁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평화 유지, 완전한 종전이라는 명목으로 원자폭탄을 일본에 투하한다.
원폭 투하이후 오펜하이머는 큰 자책감에 수소폭탄 개발을 반대한다.
영화 속에선 '원자폭탄의 아버지'인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내면의 명과암을 치밀하게 나타냈다.
'오펜하이머' 영화 후기
180분, 3시간 짜리의 영화로 지루할 수 있지 않을 까 느낄 수 있지만, 오펜하이머의 다큐멘터리, 혹은 그의 관한 책을 읽고 약간의 이해를 갖고 간다면 3시간이 30분처럼 느껴질 수 있을 만한 영화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CG를 최대한 쓰지 않는 감독으로 유명한데,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은 어떻게 표현했을까가 가장 궁금했다.
CG를 썼다면 더욱 더 실감 날 수 있었을까? 최선의 장면이였을까? 궁금증은 남았지만 만족하고 영화를 봤다.
출연진 또한 대단하다. 내가 알고 있는 그들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영화 속 인물들에게 녹아들어가 그들의 전작이 보이지 않았다.
어쩌면 일본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자유의 국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원자폭탄을 만들어낸 그를 옹호하고 싶지 않다.
전쟁을 잠식시키기 위해 시작한 원자폭탄 개발이 지금 우리들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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