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밝혀진 [악귀]11회 향이의 정체 배우

 

지난 10회에서 무방수의 날을 이용해 해상(오정세)의 할머니 병희(김해숙)을 통해

악귀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고자 했었는데요.

그리고 병희의 입에서 '향이'라는 이름을 듣고 맙니다.

11회에서 밝혀지는 반전의 이야기 속 '향이'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향이'와 '목단'의 그 날의 이야기와 함께 밝혀진 진실. 또 그 속의 반전.

 

 

11화 속 악귀가 산영의 엄마까지 위협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산영은 유리병을 깨 목에 가져다대며 엄마가 죽으면 나도 죽고 그로인해 악귀인 너도 죽는다고 이야기하며

엄마를 가까스로 살릴 수 있게 됩니다.

 

그 후 홍새는 이향이의 중학교 동창을 찾아 '향이', '목단'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합니다.

 

1958년 장진리에서 살던 두 자매는 

무당 최만월이 태자귀를 만들기 위한 표식인 댕기를 언니 이향에게 주지만, 

부모님이 하는 이야기를 듣곤 댕기를 동생 목단에게 주고맙니다. 

그로 인해 서로의 운명이 바뀌게 되고 말죠.

엄마는 동생을 잃은 슬픔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아빠와 동생도 바다에 빠져 죽게 되며

혼자 남게됩니다.

혼자 남게 된 이향이는 동생 목단이를 구하기 위해 

집에 있던 돈을 모두 챙겨 무당에게 찾아가 동생을 돌려달라고 애원합니다.

동생을 만난 이향이는 바로 앞에서 무당에게 죽임을 당하는 동생 목단이를 보게 됩니다.

동생을 죽이며 악귀는 말합니다.

화가 나고 무섭지? 그래 그렇게 못된 귀신이 되는거란다!!

무당은 그렇게 이향이를 악귀로 만들어 버립니다.

 

산영에게 모습을 드러낸 이향이.

산영이 좋다며 매달리는 향이에게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고 하자 눈빛이 변하며 향이가 이야기합니다.

내 진짜 이름을 너희가 알아냈으니, 난 사라질 수 밖에 없겠지. 대신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어..

향이는 산영에게 내 시신을 찾아 좋은 곳에 묻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귀신이 처음부터 우릴 이용해 물건들을 찾으러 왔다. 그 마지막이 시신일거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 인지 산영은 시신과 물건을 찾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이미 시신과 비녀를 찾은 해상은 말없이 그녀의 말을 듣고만 있습니다.

 

 

귀신에게 이용당하고 있던 산영.

마지막 물건을 해상이 찾은 순간 그녀는 말합니다.

끝났다.

 

드라마 [악귀] 이향이 역의 배우 '심달기'

이름: 심달기

출생 : 1999년 6월 12일 (24세)

가족 : 부모님, 오빠

소속 : 사람엔터테인먼트

데뷔 : 2016년 영화 '아무개의 잠재의식과 영역'

 

악귀에서 '이향이'역의 배우는 바로 '심달기'였습니다.

산영의 뒤에서 속삭이던 악귀의 목소리도 그녀의 목소리 였죠.

 

저는 배우 심달기의 첫 인상이 깊게 박혔던 작품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어린엄마 역이였던 것 같아요. 

드라마 보며 그녀에게 감정이입해 함께 같이 울었었는데 그 인상이 뇌리에 깊게 박혀 그녀의 이름을 알아보고 그 전 작품들도 

찾아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 배역 이후로 그녀의 인상이 깊게 박혀 

보건교사 안은영, 그림자 미녀, 소년 심판 등 작품에서 그녀를 알아보곤 했죠.

특이한 이름과 그녀의 무심한 듯한 표정과 연기가 너무 기억에 남곤 했습니다.

이번 악귀에서 나온 그녀의 연기도 정말 압도적인 분위기에 드라마에서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오늘 밤 드라마 '악귀' 마지막회 속 그녀의 반전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