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마라로드 치킨버거' 후기

 

 

좀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내돈내산 롯데리아 마라로드버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남편이 늦는다 하여 아이들과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시키기로 했어요 

집앞에 롯데리아가 있지만 아이들만 두고 나갈 수 없어 배달을 시켰어요🏍

나가기 귀찮기도하고..ㅎㅎㅎ 

 

마라에 빠져 마라탕을 삼일 내내 시켜먹었던 적이 있던 저는 마라버거에 큰 거부감은 없었어요 

마라로드버거는 치킨, 새우, 비프가 있는데 저는 치킨으로 픽 했어요 ㅎㅎ

 

 

배달이 30분만에 오고 부랴부랴 까줍니다.

원래 이런 포장지에 오던데 저는 힙앤핫치킨버거 포장지로 보내주셨네요 

참, 힙앤핫 버거도 맛있어요! 예전에 출시하자마자 먹어봤는데

적채당근피클이 식감을 살려주고 양념치킨 맛이 나는 매콤소스와 조화로웠어요! 

 

 

이제, 힙앤핫으로 위장한 마라로드치킨버거를 꺼내줍니다.ㅎ

안에 소스가 넉넉히 들어가있어요~ 옆에 묻은 소스가 아까워요 ㅠㅠ

버거는 소스맛.. ㅎㅎ

햄버거 꺼내기도 전에 저희 아이가 "이게 무슨냄새야?!"하네요~ 

꺼내기도 전에 마라주장하는 마라로드 버거에요 ㅎㅎ

소스가 넉넉해서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양상추가 들어있고 롯데리아 화이트 소스도 함께 뿌려져 있었어요!

마라와 화이트 소스 궁합이 매콤고소 매콤고소 하면서 조화로웠어요~

처음엔 마라맛이 살짝나는듯 했는데 먹고 나서 마라특유의 화한 맛이 느껴지면서 

마라탕 먹었을 때 나던 그 마라맛이 버거에서 나니 너무 신기했어요 ㅎㅎ

소스만 따로 파시면 안되나요? ㅎㅎㅎ 치킨너겟, 떡갈비, 치킨, 뭐 등등 찍어먹고 싶어요 호호호호

코와 입으로 마라향이 솔솔 나네요 ㅎㅎ

저는 햄버거 세트 기본으로 시킨다음 옵션 추가에 양념감자 시즈닝을 추가해서 먹어요 

양념감자로 추가하면 500원이 붙지만 시즈닝만 추가하면 200원이 붙거든요~

그대신 양념감자 봉지로 오는게 아니라 감튀만 오기때문에 섞어먹을 봉지가 필요해요 ㅎㅎ

집에서 먹을 땐 봉지에 한꺼번에  감자와 시즈닝을 넣어 섞어먹으면 된답니다!

햄버거 3세트 시켰으니 900원 절약한 셈이네요 ㅎㅎ 쏠쏠하답니다 

 

 

롯데리아 하면 든든 점심세트 빠질 수가 없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먹으면 

햄버거가 평소보다 더 맛있어요~! 

다음에 힙앤핫 치킨버거 한번 더 먹으러 가야겠네요 ㅎㅎ

 

총평은 마라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은 드셔볼만한 버거다!!

버거인데 마라맛이 굉장히 진하게 잘 느껴져요 ㅎㅎ

마라맛 안좋아하시는 분은 도전정신으로 시키셔야해요 ㅎㅎ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가 제일 맛있... ㅎㅎㅎㅎ

 

갑자기 아이들과 버거를 먹게되어 포스팅 하게되었네요 

다음에 다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