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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358회 옹벽과 삭흔 부사관_동해 교통사고 사망사건

by jinjoo20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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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358회
그알 동해 교통사고 사망사건

 

이번주에 지난 3월 동해에서 발생한 육군 부사관 부부 교통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다룹니다.

남편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아내가 사망한 단순사고 인줄 알았으나 경찰의 현장조사에서 이상한 정황들이

발견되고 얼마있지 않아 남편은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로 구속됩니다.

 

 

그리고 보험사기 혐의까지 추가되고 남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슨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쳐 봅니다.

 


사건의시작


 

지난 3월8일 새벽 4시경 강원도 동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사거리에서 한 자동차가 돌진해 시멘트 옹벽을 들이박습니다.

시속 90km/h 속도로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될 만큼 충격이 컸으나 운전자이자 육군 부사관이였던

박성수(가명)씨는 크게 다치지 않고 당시 조수석에 앉아있던 아내 김민혜(가명)씨는 사망해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출동했던 119대원은 보통의 사람들 반응이라면 아내를 살려달라며 울고불고 제정신이 아닌 상황이였을텐데

박씨의 상당히 차분한 반응에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박씨의 졸음운전이라고 바로 해명부터 하는 모습에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고 합니다.

조사해보니 아내는 교통사고로 발목뼈가 탈구된 것은 맞으나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해보니 당일 새벽 2시경 박씨가 아내를 캐리어에 실어 조수적에 태우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이야기대로라면 아내를 이미 살해한 뒤 사건을 은폐하기위해 교통사고로 위장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이죠.

 

 

이러한 정황들이 나오자 남편 박 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처음의 진술과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사고 전날 밤 아내와 돈 문제로 다툼이 있었지만 이내 잘 해결했고

새벽에 안방에 들어갔을 땐 이미 화장실에서 숨져있던 아내를 발견했다고 주장합니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아내가 화장실 샤워부스 상단에 스카프 같은 얇은 끈을 묶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인데요 이에 박씨는 실신한 교인인 아내의 명예를 지키며 아이들이 받을 충격을 대비해 

그녀를 차에 실었다고 주장합니다. 이후 운전을 하다 아내를 잃었다는 슬픔에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다는 것

 

 

부검결과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타인의 손톱이나 손끝으로 누른 흔적 없음.

별다른 저항의 흔적도 없음.

과연 정말 자발적으로 스카프로 목을 메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인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목을 조였을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봅니다.

 

 

출처_SBS[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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